안녕하세요^^ 베네모아 입니다. 오늘은 트림을 자주 하는 이유와 최대한 멈추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트림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기 때문에 사실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빈도가 너무 잦다거나 냄새가 심하다면 고민해볼만 한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의 주된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트림을 자주하는 이유 4가지
우선 ‘트림’이란 위 안에 차있던 가스가 구강으로 역류하는 현상을 말하며 주로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탄산음료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또한,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도 트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주요원인 #1. 만성적 소화불량 및 소화기 질환
트림이 자주 나오는 첫번째 원인은 바로 만성적인 ‘위’의 문제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 바로 대표적인 예인데 이는 어떠한 원인도 없이 발생하는 소화불량 증상입니다.
또한, 흔히 발생하는 위장질환인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그리고 심하면 위암까지도 잦은 트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심상치 않은 트림 증상을 결코 쉽게 넘겨서는 안되겠습니다.
위장질환이 있는 경우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력이 약하고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잦은 트림으로 연계되는 것인데요. 음식들이 위로 넘어간 뒤 장으로 내려가는 연동운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계속 머무르게 되면 가스가 차게되고 결국 우리 몸은 답답함을 느끼고 트림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의 원인일 뿐이고 트림문제가 바로 위장질환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속쓰림이나 복통 그리고 음식물 역류 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다른 쪽으로 접근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주요원인 #2. 특정 음식 및 식습관
어느 연구결과에 의하면 야채와 과일 섭취가 위 내에 가스생성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맥주나 콜라 같은 탄산음료도 가스생성 및 트림유발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기름진 음식과 찬 음식도 소화불량을 일으키면서 트림을 발생시키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몇몇 음식들은 우리 몸으로 하여금 트림을 배출하게 만들기 때문에 트림이 걱정된다면 (자기 경험으로 하여금) 이런 음식들은 자제해야겠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도 트림의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 도중 말을 많이 한다던가 음식을 빠르게 먹는 습관이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이런 경우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위에 공기가 많이 채워지기 때문에 이를 배출하고자 트림이 자주 나오게 되는 것이죠.
주요원인 #3. 스트레스와 불안 등 정신적인 요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트림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기음증(aerophagia)라는 증상이 스트레스 또는 불안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입니다. 공기를 자주 들이마시니 자연스럽게 트림 배출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연구 결과에 의하면 주로 히스테리 또는 스트레스가 있는 여성(남성도 마찬가지)에게 이와 같이 기음증으로 인한 트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고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최대한 심리적인 안정을 추구하여 불안요소도 제거해야 트림을 개선할 수 있겠죠!
주요원인 #4. 비염이나 축농증 같이 구강호흡하는 질환
소제목 그대로 비염과 축농증 같은 질환도 트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오래되면 코가 막혀있기 때문에 입(구강)으로 호흡하거나 입을 벌리는 습관이 생겨 이 과정에서 공기가 자꾸 식도로 넘어가고 위에 공기가 차는 것이죠. 그리고 위에 찬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면서 트림이 나오는 것입니다.
고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비강계 질환들을 먼저 해결해야 트림 증상을 완화할 수 있겠습니다.
트림을 멈추는 방법은??
공공장소에서 트림이 너무 자주 나오거나 냄새가 심한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는데요. 아무리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지만 지속되다보면 사람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줄이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생활습관과 식습관 교정만으로도 대부분의 트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이라면 주로 ‘복압'(복부 내 기압)과 관련이 있는데요. 바로 허리를 꽉 조이는 벨트라던가 구부정한 허리 및 과도한 복부 운동 등이 복압을 높여 트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을 제거해야겠습니다.
식습관은 앞서 원인에서도 언급했듯이 기름진 음식, 찬 음식, 밀가루 음식 그리고 탄산음료 같은 것들을 자제하고 특히 본인 경험상 트림을 자주 나오게 했던 음식들을 체크하여 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심리 및 정신적인 요소로 스트레스 관리가 요구되며 불안한 마음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야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트림이 쓰게 느껴지거나(쓴물, 신트림) 복통과 속쓰림 그리고 명치의 답답함, 구역감 등의 좋지 않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지금까지 트림을 자주 하는 이유와 멈추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부디 본 포스팅이 도움됐기를 바라며 트림을 주체할 수 없거나 낌새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경우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래요. 또한, 평소 식사태도와 식후습관도 신경써서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세요^^